각양각색 99% 눈으로 여자 바라보기
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5월 29일 오후 메가박스 신촌 M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함께 8일간의 축제의 막을 올렸다.
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‘각양각색 99%’ 라는 주제로 펼쳐지며, 30개국 99편의 각양각색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특색 있는 여성영화들과 다채로운 행사들로 여심을 유혹.
각계각층의 국내 외 게스트 300여 명 참여!
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개막을 한 목소리로 축하!
개막식은 이계경 조직위원장과 이혜경 집행위원장, 김소영 공동집행위원장의 개최선언과 인사말씀으로 시작되었다. 먼저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였으며, 이 시대에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진실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냈다. 곧이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분인 아시아단편경선의 심사위원들이 소개 되었다. 특히 올해 신설된 10대 청소녀 감독들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틴즈 섹션에는 역시 10대인 아이틴즈 관객심사단이 심사하게 된다. 아이틴즈 관객심사단을 소개하며 변영주 감독은 1996년생인 심사위원을 보고, 1996년도에 자신은 <낮은 목소리 2>를 찍고 있었다고 말해 좌중에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.
작년에 이어 변영주 감독과 한예리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에는 <낮은 목소리> 1,2,3 전편 특별 상영의 수익금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기부하는 전달식이 진행되었는데, 배우 한지민이 수익금 전달자로 참여하였다.
배우 한지민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늘 참여하고 싶었다며,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통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처음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.
<관능의 법칙>, <피에타>의 조민수 배우와 상영작 <또 하나의 약속>의 윤유선 배우, <제보자>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임순례 감독 등의 여성영화인들이 참여하였다. 그 외에도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,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조직위원장과 이용관 집행위원장, 고석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, 허진호 감독 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, 김종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, 이병훈 한국영상자료원 원장, 박선이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, 이춘연 씨네2000 대표 등 각계각층의 영화인들이 참석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하였다.
개막작 <그녀들을 위하여>의 주연 킴 버르코는....
세계적 규모의 여성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참여하여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.
개막작 야스밀라 즈바니치 감독의 <그녀들을 위하여>로 시나리오 작가 겸 주연 배우인 킴 버르코가 참석하여 인사말과 작품을 소개하였다.
<그녀들을 위하여>는 킴 버르코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단지 보스니아 전쟁에서 희생된 여성들의 이야기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고통에 처한 모든 여성들에게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하였다.
더욱이 이렇게 큰 규모의 여성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라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.
각계각층의 축하와 열혈관객들의 환호 속에 개막식을 치른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보다 여유 있고 속 깊은 관객과의 대화와 섹션 포럼 등의 부대행사, 그리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인 피치&캐치 등 실질적으로 여성영화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여성영화의 장으로서 6월 5일까지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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