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신의 한 수>
정우성을 주목한다
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 프로 바둑기사 태석(정우성)은 내기바둑판에서 살수(이범수)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는다. 심지어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하기에 이르고, 몇 년 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은다. 각자의 복수와 마지막 한판 승부를 위해 모인 태석(정우성), 주님(안성기), 꽁수(김인권), 허목수(안길강)는 승부수를 띄울 판을 짠다. 단 한번이라도 지면 절대 살려두지 않는 악명 높은 살수(이범수)팀을 향한 계획된 승부가 차례로 시작되고 범죄로 인해 곪아버린 내기바둑판에서 꾼들의 명승부가 펼쳐진다. 올 여름의 포문을 열 첫 번째 범죄액션 영화 <도둑들>, <감시자들>등 7월 개봉해 초유의 흥행을 기록한 멀티캐스팅 영화의 계보를 이을 <신의 한 수>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7인의 선수들이 반전 변신과 열연을 펼친다. <비트>로 시작해<놈.놈.놈>,<감시자들>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타공인 액션 레전드 정우성. 정두홍 무술감독이 “대한민국에서 가장 액션을 잘 하는 배우는 정우성이다.”라고 밝혔을 정도로 믿고 보는 액션실력을 자랑하는 정우성이 <신의 한 수>를 통해 복수에 목숨을 건 전직 프로바둑기사로 완벽 변신했다. 정우성은 대한민국에서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는 액션 디테일을 통해 완벽한 액션히어로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. 정우성의 반대편에 맞서는 주자는 이범수가 그 주인공 <짝패>이후 9년 만에 악역으로 돌아온 이범수가 태석(정우성)에 맞선 절대악의 축인 ‘살수’를 맡았다. 이범수는 그 동안의 연기 갈증을 해갈하듯 악랄한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. 눈빛 하나 만으로도 상대방을 제압하는 이범수의 카리스마는 <신의 한 수>가 마지막까지 쉴 틈 없이 달릴 액션영화임을 예고한다. 안성기는 ‘주님’ 역할로 생애 최초 맹인 연기이자 분장 연기에 도전 평생을 연기에 바친 베테랑 배우의 새로운 도전은 배우 캐스팅의 ‘신의 한 수’였다고 할 수 있다. 그는 실제로 맹인 바둑을 두는 기술을 익혀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인다. 천만 영화의 흥행 주역 김인권은 ‘꽁수’역할로 등장해 생활형 내기 바둑꾼의 진수를 보여준다. 범죄액션 장르의 무게감에 관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웃음을 선사할 김인권의 활약이 눈부시다. 이어 이시영은 ‘배꼽’역할로 내기바둑판의 꽃을 맡았다. 유망한 프로바둑기사였지만 현재는 살수의 편에 서서 내기 바둑세계에 몸을 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<신의 한 수>의 홍일점으로서 완벽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. 안길강은 내기바둑 때문에 한쪽 팔을 잃은 내기바둑판의 기술자 ‘허목수’ 역할을 맡아.... 액션연기부터 내면연기까지 묵직하게 소화하는 그의 연기가 한 수를 더 한다. <신의 한 수> 7인의 선수들 중 막내 최진혁은 정우성과 대등한 액션 연기를 펼쳐 극에 박진감을 더 하고....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최진혁은 <신의 한 수>에서 내기바둑판의 브로커 ‘선수’ 역할을 맡아 기원을 감시함과 동시에 판돈을 관리하는 실제 인물로 악랄한 연기를 소화해, 스크린을 접수한다. 영화 <퀵>의 조범구 감독 연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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